날씨 안 좋은 날은 답사를 가. 그런데 이제는 답사를 갈 데가 없어. 다 가 봐서. 내가 가본 곳 중 최고는, 일본 남녀군도에 홋타테이아라는 데가 있어. 육지와 거리가 좀 있어. 그러다보니 잔챙이들이 없고, 큰 놈들만 있어. 한국 내에서는 최고라고 할 만한 데가 없어. 그나마 이 근처에서 괜찮은 곳은 국도라고 있어. 나라 국(國)자. 통영에 젤 밑에 있는 ...
210711 - 낚시하다가 세 번인가 죽을 뻔했다며. 마지막 한 번은 뭐야? 통영에 앞바다에 보면 섬들이 많아. 그 섬이 어느 섬인지는 모르겠어. 그냥 뽈아구 잡으러 가가 저녁에 놔두고 아침에 태우러 오는 그런 거였는데, 먼 바다는 아냐. 그냥 앞에 바단데 저녁 무렵에 그... 갯가 끄트머리에 아버지가 낚시를 하고 정비를 하고 있었는데 물에 자꾸 끌리는 거...
240422 남녀군도에서 낚시하는데, 메다이가 물었어. 근데 안 끌려와. 그 상태로 계속 있었어. 당기고, 풀고... 힘이 좋으니까 끝이 안 나는 거야. 그러다 줄이 어디 여에 걸렸는지, 끊어졌어. 근데 나중에 보니까 내 찌가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거야. ㅋㅋ 바늘이 걸린 채로 돌아다니는 거지. 그걸 수염 달고 다닌다고 그래. 물고기가 입질을 했는데, ...
세이브 쌓았습니다. 완결까지 쭉 달립니다. 수/토 저녁6시 주 2회 연재, 한번에 5개씩 업로드됩니다! 예약 기능 사용 예정이라, 새글 알림이 뜨지 않을 수 있어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7. PHARMACY (약국) 간판에 커다랗게 PHARMACY라고 적혀 있었다. 그 오른쪽 아래에는 약국이라는 글씨가 조그맣게 적혀 있었다. 거리에 남아있는 유일한 가로등이 그 약국을 비춰주고 있었다. 약병들은 비워져 있거나, 쓰러져 있거나, 없었다. 미아는 바닥에 굴러다니던 약병을 집어들었다. 경고 문구는 그 약이 독약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그 약병도 ...
어종별 마니아들은 사시사철 그것만 노려. 벵에돔은 5월은 넘어야 잡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 거야. 안 잡히는 걸 알면서도. 한두 마리 잡으면 만족한다 이거지. 그러면서 인제 시즌이 올 떄를 기다리는 거야. 갈치는 최소한 8월이 되어야 하거든. 8월부터 1월까지. 그런데 제대로 큰 놈이 올려면 10월이 되어야 해. 9월은 또 한 달 금지야. 어족 자원 보...
얼굴연습 과정 재생목록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x0TvIc68AMkYMUkzlRxx_afNUBqg0mgz&si=lTgaMGz_kcO1BNBs
220408 한동안은 사람들이 대마도를 많이 갔어. 가까워. 1박 2일 하기 좋아. 부산에서 배 타고 1시간 반 하면 대마도에 가. 그래서 여수나 거제도나 통영도 차로 한 2시간 가야 하거든. 옛날엔 더 했지. 마산으로 해서 통영 가려면 3시간 걸렸어. 그런데 대마도는 배타고 한시간 반이면 가. 그렇다고 경비가 많이 드느냐 그런 것도 아냐. 어떤 때는 경비...
# 낚시꾼의 봄 농사짓는 사람들은 꽃이 피는 걸로 계절을 보거든. 벚꽃이 피면 뽈락 낚시가 시작되는 거야. 사실 뽈락은 사시사철 잡히는데 봄철에 특히 많이 잡혀. 이게 겨울철에는 가라앉아 있고, 봄이 되면 부상해. 겨울에는 수심 깊은 곳···. 마 50m 이런 데 배낚시 하는거지. 바늘 아홉개 열개 달린 거, 그거 해서 그 낚시를 많이하고. 봄철이 되면 뜨...
그냥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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